2년 전 개봉한 영화 '동주'를 통해 재조명된 독립운동가 송몽규 선생의 일본 유학 시절 독립운동을 하다가 퇴학당한 내용 등이 담긴 학적 기록을 'YTN 특별기획, 열도의 독립운동가들'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일본 교토대학교 문서관은 연희전문학교가 보낸 추천서와 송몽규 선생의 자필 입학 서류, 일본 경찰에 붙잡힌 뒤의 퇴학 처분서 등을 광복 이후 처음으로 발견해 YTN에 공개했습니다.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1942년 교토제국대학교 사학과로 유학을 떠난 송몽규 선생은 조선인 유학생들을 모아놓고 독립 의식을 고취했다는 이유로 이듬해 7월 사촌인 윤동주 시인과 함께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은 송몽규 선생은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불과 다섯 달 앞둔 1945년 3월, 스물 일곱의 나이로 옥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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